수다방

락다운 시기의 해외배송 티오난사와 함께
작성자 yhyi0613 작성일 2020-04-27 14:23 조회수 700

3월초까지만 해도 EMS가 가능했었기에 뉴질랜드 가족에게 EMS를 이용하여 물건을 보낸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오클랜드 단항 발표와 함께

비싼 요금을 지불한 EMS가 공항에서 1주일 넘게 기다리더군요. 아마도 3월 4일이후 접수부터인가 EMS로 발송했던 사람들이 뉴질랜드로는 더이상

발송 안된다며 되돌려받았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하던 시절이라 3월 2일 접수했던 저로서는 1주일 이상 비행기에 실리지 않더라도 곧 비행기를

탈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며 기다렸습니다. 그렇게 보낸 EMS는 약 2주일 넘게 걸려서 가족에게 도착했지요.

EMS 서비스 마저 없어진 뉴질랜드로 다시 택배를 보내야 하는 상황에 3월 말부터 해외 배송이 가능한 업체를 수소문해보았습니다. 

우연히 검색하다가 티오난사를 알게 되었고, 담당자분과의 몇차례 통화를 하면서 안내를 받았습니다. 문의할 때마다 답변을 들을 수 있어서 궁금증이

바로바로 해소되었고, 그렇게 티오난사와의 인연이 시작되었습니다.

3월 마지막 날에 국내 배송업체를 이용하여 수원으로 택배를 보냈는데 4월 1일 저녁 9시쯤에 배송료 결제안내 문자가 오더군요. 문자를 받고는 즉시 결제를

완료하였는데 몇시간 후에 바로 해외배송 처리가 시작되었나 봅니다. 왜냐하면 결제 이튿날 벌써 홍콩에 도착하였다는 문자를 받았거든요.

그렇게 4월 2일 홍콩 세관에 있다는 업데이트 문자가 시작되어 4월 7일 뉴질랜드 가족에게 배송 완료되었다는 문자까지 총 13통의 문자를 받았습니다.

하루에 문자가 3번 온적도 있는데 문자 내용은 주로 세관도착, 검사중, 완료, 지역도착 등 입니다.

4월 2일 목요일부터 주말내내 문자가 왔고, 화요일 도착하기까지 DHL의 실시간 문자서비스는 정말이지 완벽하였습니다.

뉴질랜드 가족의 이메일로도 똑같은 배송 관련 업데이트가 전달되었구요. 뉴질랜드 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를 오갈 수 없게된 요즘 상황에 

해외의 가족이나 지인에게 뭔가를 보내야 한다면 티오난사가 최고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이용후기를 남겨봅니다. 또다른 물품을 준비

해서 뉴질랜드의 가족에게 곧 보낼 계획도 있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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