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25번 정도 이용해왔고요. 판데믹 상황에서도 한국에서 미국까지 빠르면 2-3일이면 도착했었는데 이번엔 일주일이 걸렸네요.

한국 출발 홍콩 허브 경유해서 알라스카에 갔다가 신시네티에서 4일동안 계속 비행기를 못타고 기다렸다고 해요.

하루이틀 정도는 늦을 수도 있다고 감안해서 주문했는데 지연이 너무 심해져서 스트레스 엄청받았어요.

하필 가족들과 치를 아기 백일상 소품들이었는데 돈으로 가치를 따질수 없는 평생에 한번있는 이벤트 결국 못하고 지나가서 속상하지만 어쩔수 없지요.

전세계 물류 상황이 어려우니 앞으로는 감안하고 일찍 준비해 보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현지 DHL에 전화해봤자 상담원 연결까지 최소 15분 대기에 아무리 전화해도 결국 방법이 없고 그냥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하니까요.

포장하실 때는 박스 가장자리도 잘 신경 써서 테이핑 하시길 추천해요. 가끔 배달하는 사람이 박스를 집어 던지는지 안에 모서리들이 깨져서 올때가 있어요. 

테이프로 둘레까지 붙이면 얇은 상자여도 모서리 깨지는 일은 없더라구요.

몇번 물건이 부서져서 온 뒤로는 다시 재발송하는 비용이 더 크기 때문에 어쩔수 없이 부피커져서 비용도 커지는 것 감수하고서라도 각각 내용물 추가 포장을 하기 시작했어요.

플라스틱 제품 같은 경우 뽁뽁이로 둘둘 말고나니 깨지는 일은 없어졌어요.

미국현지 DHL에 말해봤자 배상해주는 것 없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파손 위험이 있다면 버블랩으로 포장 꼼꼼히 하시길 바래요.

고객센터에서 항상 친절하게 신경 많이 써주시고 이번 배송지연 관련하여 일부러 국제전화까지 걸어서 확인 해주셨네요.

다음 주에 또 미국으로 발송 예정이니 추가 후기 올릴게요. 솔직한 후기 다른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적립금 부탁드립니다.